성문희 국민대 교수,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수훈

      2020.04.22 15:40   수정 : 2020.04.22 1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는 성문희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 사진)가 지난 21일에 열린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정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민대 성문희 교수는 사람에게 안전한 발효식품의 미생물로부터 혁신적인 면역 신약 소재·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적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지난 2009년 과학기술포장에 이어 두 번째 서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성문희 교수는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해 마이크로바이옴 혁신 소재 및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문희 교수는 일본 교토대에서 미생물생화학전공으로 농학박사를 받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3년부터 국민대 교수로 임용됐다. 벤처기업인 ㈜바이오리더스를 창업해 2016년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주도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및 한국생명공학연합회 회장을 거쳐 현재 국민대 BK21플러스 바이오식의약소재 특화전문인재양성 사업단장, 과학기술대학장 및 국민바이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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