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시교육청에 스마트기기 기증
파이낸셜뉴스
2020.04.24 11:00
수정 : 2020.04.24 10:59기사원문
1억4000만원 상당 스마트패드 500대 기탁
특수교육 대상 등 온라인 수업 지원에 활용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24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에서 ㈜LG유플러스와 온라인 수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기기 기증식을 개최한다.
조희연 교육감,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기증식에서 서울시교육청은 LG유플러스로부터 교육용 스마트패드 500대(판매가액 1억 4천만원 상당)를 기탁받는다.
우선 스마트패드가 필요한 해당 학생들에게 추가로 대여한 후 온라인 개학이 종료되면 특수교육대상 및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스마트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기기를 기탁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서울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이 때에 LG유플러스의 기증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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