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빛나는 학습공간’ 63곳 조성…“하남다움 모색”

      2020.05.13 21:42   수정 : 2020.05.13 21:42기사원문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민이 자연스럽게 모여 하남다움을 모색하고 육성해 나갈 요람이 지역 곳곳에서 운영된다.

하남시는 시민을 위한 편의-공공시설을 학습공간으로 개방하는 ‘빛나는 학습공간’ 63곳을 지정해 12일 현판을 전달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현판 전달식에서 “27만 하남시민을 하나로 만드는 정주의식 향상의 열쇠는 평생학습에 있다”며 “하남시가 가진 자연, 문화, 역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다움을 찾고자 노력하겠다”말했다.



현판 전달식은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평생학습별 매니저, 학습공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는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습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빛나는 학습공간은 동네 카페-작은도서관-공방 등 친근한 공간이라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별자리학습(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습 커뮤니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별자리학습은 10명의 평생학습별 매니저 매칭으로 외국어 인문 교양 건강 예술 등을 배우고, 즐기고, 소통하는 학습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박춘오 평생교육과장은 “하남지역 곳곳에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켜 많은 시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탄탄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