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에 26만5000명 몰려
2020.05.20 18:23
수정 : 2020.05.20 1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대림산업이 20일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진)’ 부적격 당첨 취소분 3가구를 추가 모집한 결과 총 26만4625명이 몰렸다.
이번 잔여가구 공급은 아크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3년전 분양가에 공급되기 때문에 당첨자는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데다 당첨 즉시 최소 10억원대의 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청약 받은 물량은 총 3건으로 신청자는 전용면적별로 △97㎡B 21만5085명 △159㎡A 3만4959명 △198㎡ 1만4581명이다. 분양가는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다.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을 품은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모집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