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꿀수박' 출하…덕산농협, 매출액 83억 목표

      2020.06.05 08:42   수정 : 2020.06.05 14:29기사원문
진천 덕산농협이 수박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덕산농협과 이월농협에서 수박을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농협에서 수박은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출하가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빨랐다.



덕산농협은 지난해 매출액 75억원보다 10% 늘린 83억원을 판매목표로 잡았다.


김광진 축산유통과장은 "이상 기온으로 수박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출하를 시작한 만큼 농협 등과 협의해 대도시 마트에서 판매하도록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박은 비타민 A·D와 시트룰린, 라이코펜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뇨작용과 고혈압, 당뇨에 효과가 있고 항암 효과가 있다는 라이코펜은 수박의 함유량이 토마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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