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환각버섯' 몰래 들여온 20대…"LSD 대체" 광고했다 덜미
2020.06.30 10:29
수정 : 2020.06.30 14:43기사원문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국내에 없는 신종 '환각버섯' 포자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재배해 판매하려고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환각버섯을 재배해 판매하려고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A씨를 지난 19일 구속기소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환각버섯 품종의 포자를 국내로 반입해 재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환각 버섯을 재배하며 온라인에 "LSD를 대체할 수 있다"는 취지로 광고 글을 올렸다가 검찰 수사망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