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CJ로킨, 중국 물류기업 49위 선정
2020.07.09 13:13
수정 : 2020.07.09 13: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로킨이 중국 물류기업 49위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중국 계열사 CJ로킨이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 위원회’와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에서 발표한 ‘2019 중국 물류기업 TOP 50’에서 49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계열사와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 위원회는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 국무원 산하의 정부기구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는 중국 물류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산업표준 제정 통계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순위는 중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운송·창고 관리역량, IT시스템 도입 등 주요 지표를 공동 조사 후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CJ로킨 연 매출액은 2018년 5556억원에서 2019년 6740억원으로 21%이상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9월 중국 최대 냉장·냉동 물류업체인 CJ로킨(옛 룽칭물류) 지분 71.4%를 4550억원에 사들였다. CJ로킨은 중국 전역 48개 거점과 100만㎡ 규모 물류센터, 1500여개 도시를 잇는 운송망을 갖췄다. 냉동·냉장 화물을 운반하는 콜드체인 물류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11월 국내 물류기업 최초의 해외 R&D센터인 'TES 이노베이션센터 차이나'를 중국 상하이 CJ로킨 본사에 설립했다. TES 이노베이션센터 차이나는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 기술들을 중국 현지 상황에 맞게 연구, 적용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