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표적항암제 '탈레트랙티닙' 독점 라이선스 계약

      2020.07.15 17:15   수정 : 2020.07.15 17: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지랩은 미국 안허트테라퓨틱스(AnHeart Therapeutics)를 대상으로 'ROS1', 'NTRK' 양성 표적항암제 '탈레트랙티닙'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탈레트랙티닙은 ROS1, NTRK 양성에 사용하는 표적항암제다. ROS1, NTRK의 세포 내 인산화를 억제하고 ROS1 양성의 1차 치료제인 '크리조티닙'의 내성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Ba', 'F3' 세포성장억제를 통해 NTRK 발현을 억제해 암을 치료한다.


이와 관련 미국, 일본에서 임상1상이 완료됐고 중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계약 총액은 약 84억4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계약 해지 시까지다.


회사 측은 "계약 기간은 계약 해지 사유가 없을 때 당사의 상업적 활동 중단 시까지 유지된다"며 "라이선스 도입 물질의 임상2상 한국 내 비용은 뉴지랩이 부담하며 안허트테라퓨틱스는 임상시험 종료 후 판매허가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문서 및 기록 등의 사본을 뉴지랩에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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