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박지희 아나운서, 우리 소속 아냐"…거취 여부엔 신중
뉴시스
2020.07.16 11:48
수정 : 2020.07.16 14:44기사원문

박 아나운서는 14일 인터넷에 등록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에서 고소인에 대해 "4년 동안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 너무 궁금하다"며 뒤늦은 신고에 의혹을 제기했다.
박 아나운서는 TBS TV 시사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더 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TBS는 "박지희씨는 'TBS TV 더 룸' 보조 진행을 맡고 있는 프리랜서 출연자로 TBS에 소속된 아나운서가 아니다"라며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희씨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팟캐스트 청정구역'에 출연한 박지희씨의 발언을 전하며 박지희씨가 마치 TBS 소속 아나운서인 것처럼, 혹은 해당 발언이 TBS TV '더 룸'에서 나온 발언인 것처럼 사실과 다르게 기술해 불필요한 오해를 확산시키는 보도에 대해 사실 관계 정정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박 아나운서의 거취에 대해서는 TBS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TBS 관계자는 "우리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는 만큼 관련 해당 논란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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