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강릉 '교항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
2020.08.31 09:36
수정 : 2020.08.31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일성건설이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교항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일성건설은 최근 주택브랜드 '트루엘(TRUEL)'의 BI를 변경하고 수주한 첫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성건설은 8월 22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의 압도적 찬성을 등에 업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항주공 1단지 재건축은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387-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83가구의 단지를 공급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다. 2022년 12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주문진 최중심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주문진초, 주문진중, 강릉공업고, 강원도립대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매우 뛰어나며, 교통환경도 주문진 버스종합터미널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차량으로 이동 시 동해고속도로 남양양IC를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쉽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 신리천 둘레길이 자리잡고 있어 조깅이나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차로 5분 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등이 있으며 주문진 수산시장도 가까워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엘' 브랜드를 사용하는 일성건설은 1978년 창립이래 주택, 건축, 토목, 해외, 환경플랜트 등의 건설분야에서 건설 서비스에 대한 Value chain을 갖춘 우수 기업으로 성장해온 내실 있는 기업이다.
일성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해 왔는데 앞으로는 전국 도심 정비 사업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강릉시에 수주한 첫 정비사업인 만큼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