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2020.09.01 12:46
수정 : 2020.09.01 12: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른바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라 안전한 개인정보의 활용을 위해 ‘2020 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동향 세미나’를 오는 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가명·익명 처리 기술, 분야별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주요 쟁점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가명·익명처리 방법론(한라대학교 김순석 교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의료 연구개발(R&D) 분야 가명·익명처리 주요 쟁점과 동향(아산병원 유소영 교수) △데이터3법 개정과 기업의 가명데이터 활용 제약점(SK텔레콤 김정선 부장)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유통분야 가명·익명처리 주요 쟁점과 동향(법무법인율촌 손도일 변호사) 등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KISA SNS 채널(유튜브·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심동욱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데이터 3법 시행으로 데이터 경제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KIS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규 익명·가명 기술과 쟁점을 공유하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조성하고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