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서울시, 통일·평화 분위기 위한 업무협약
2020.09.04 15:43
수정 : 2020.09.07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국민대는 서울시민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일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대는 통일부로부터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념·세대·계층을 아우르면서도 평화/통일에 관한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형 사업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서울통일교육센터(국민대)와 서울특별시는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해 전문적·체계적·통합적인 교육사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평화/통일교육은 각자의 삶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역으로 접근할 때 비로소 시민들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통일교육센터를 맡고 있는 국민대는 통일뮤지컬, 평화의식의 표출된 디자인 공모전, 서울시민들과의 사회적 대화, 미래 리더인 대학생 및 청년세대들이 주도하는 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서울시와 협업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