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외계인 기술' 삼성 투명 스마트폰 렌더링 나왔다

      2020.09.08 06:54   수정 : 2020.09.08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제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삼성 스마트폰 렌더링이 공개됐다.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레츠고 디지털은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이미지와 함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삼성전자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과 세계지적재산권사무소(WIPO)에 유틸리티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지난달 27일에 공표됐으며 투명한 스마트폰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을 포함한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TV, 모니터, 노트북, 게임 콘솔, 카메라 등 다른 가전 제품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레츠고 디지털은 이 특허 기술을 시각화하기 위해 3D 렌더링 시리즈를 만들어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스마트폰은 투명해서 뒤에 배경까지 모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체 디스플레이 안에 표시된 글자도 뚜렷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와함께 삼성전자의 특허 도면도 공개됐다.


레츠고 디지털은 "삼성전자가 올 초 USPTO와 WIPO에 이 특허를 출원한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 제조업체는 여전히 모바일 기기용 투명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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