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관광객 제주 우도서 스노클링 하다가 사망
2020.09.13 18:21
수정 : 2020.09.13 18: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우도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40대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우도면 하우목동항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 A씨(47·부산)가 물에 빠졌다고 신고가 일행 B씨로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에 나섰고, 30여분 뒤 A씨를 발견해 성산항으로 이동한 후, 대기중이던 119구급대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