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기도 버스도착정보 먹통 경기도민만 골탕
파이낸셜뉴스
2020.09.18 09:05
수정 : 2020.09.18 10:08기사원문
하필 출근시간에 점검 먹통 경기도 버스도착정보 9시 이후 재개
![[단독]오늘 아침 경기도 버스도착정보 먹통 경기도민만 골탕](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9/18/202009180852539366_l.jpg)
[파이낸셜뉴스] 오늘 18일 아침 경기버스의 출발 및 도착 예상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 정보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이로 인해 새벽에서부터 아침까지 출근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려했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겼었다.
이날 경기도청 담당자는 파이낸셜뉴스에 “18일 오전 7시쯤부터 기계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해당 정보를 받아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가 작동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Tmap 대중교통 앱에서 버스 도착 시간을 검색하면 점검중이라고 뜬다”, “경기버스 고속버스 도착 알림이 네이버, 카카오 모든 사이트에서 먹통이다”는 불편이 폭주했다.
또 "버스 시간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출근 시간에 늦었다. 버스 지연 확인서는 어디서 받아야 하나", "이제는 스마트폰 없을 때는 어떻게 버스 정보를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탔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 혹은 인천 버스 등 경기버스 외의 버스 정보는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대중교통 홈페이지에서는 간선버스 및 인천버스의 정류소별 출발 및 도착 예정 시간이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고속버스를 포함한 경기버스의 경우 모든 노선과 정류소에서 ‘출발 대기’ 혹은 '종료'라고 적혀있는 안내가 나오고 있다.
![[단독]오늘 아침 경기도 버스도착정보 먹통 경기도민만 골탕](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9/09/08/201909081718221843_l.jpg)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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