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글로벌고배당펀드 등 3개 펀드 출시

      2020.10.12 14:14   수정 : 2020.10.12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자산운용은 12일 '메리츠글로벌고배당펀드'를 포함한 3개의 펀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메리츠글로벌고배당 펀드는 한국은 물론, 선진국, 신흥시장의 개별종목, ETF, 리츠(REITs)를 망라하여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미국, 대만의 경우 기업이 과도하게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추가적인 세금을 부과해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하에서 전 세계적으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 상장지수펀드(ETF), 리츠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추가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당성향이란 회사가 당기순이익 중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사가 얼마나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또 메리츠자산운용은 전세계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메리츠이머징마켓펀드와 메리츠프리덤TDF(Target Dated Fund,이하 TDF)를 출시했다. 이머징마켓은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의 개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장기투자 시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투자대상이다. 존리 대표는 “지난 5년간 신흥시장 국가들은 연평균 5% 이상의 명목GDP성장률을 기록해왔다”며 “신흥시장중에서도 특히 경제성장률, 자본시장 개방율, 평균연령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DF란 본인의 은퇴시점에 맞춰 펀드를 선택하면 별도의 운용지시 없이 자산 리밸런싱이 지속적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펀드를 말한다.
고객입장에서 본인의 은퇴시점만 선택하면 은퇴시점 및 이후까지 투자대상과 자산배분에 대한 고민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기존 직판채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은 12일부터 펀드매수가 가능하며 신규고객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메리츠 펀드투자앱을 통해 계좌개설 후 매수가능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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