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임 NFT, 플레이댑 아이템 거래소 입점
2020.10.14 14:11
수정 : 2020.10.14 14:11기사원문
14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더 샌드박스와 디지털 아이템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레이댑은 지난 6월 출시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거래소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에서 더 샌드박스의 NFT 자산인 랜드와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더 샌드박스는 게임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NFT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이다. 더 샌드박스는 복셀(Voxel, 게임 내 3D 픽셀) 아이템 및 캐릭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복스에딧’과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사용자들이 아이템을 활용해 게임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게임메이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블록체인 게임 내 NFT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플레이댑 정상원 사업총괄(COO)은 “블록체인 NFT가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엔 플레이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에서 생성된 NFT 아이템이 거래되고 있다. 플레이댑은 앞서 노드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그 오브 킹덤즈'의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 입점 계약도 완료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