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왜 반말해?" VS 장제원 "시끄러워"

      2020.10.16 07:11   수정 : 2020.10.16 09:30기사원문
15일 법사위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송영성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송영성 기자 = 감사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 법사위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돌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마피아 조직 범죄를 다루는 재판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 비유한 한 칼럼에 관한 의견을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물었다.

그러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가 마피아라는 이야기냐"며 "유상범 의원답지 못했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했다.
김도읍 의원은 "야당 의원들 입도 막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까 장제원 의원이 김남국 의원 질의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지 않았냐"고 했고 장제원 의원은 "사적으로 얘기한 거다"라고 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과 김남국 의원은 김 의원의 질의가 막 끝났을 때 장 의원이 한 말로 충돌한 바 있다.

감사 중지 후 장제원 의원과 김용민 의원은 다시 충돌했다.


김용민 의원은 "왜 자꾸 반말하시냐"고 했고 장제원 의원은 "됐어"하며 회의장을 나갔다. 이에 김 의원이 "반말 그만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장 의원은 "시끄럽다"고 받아쳤다.


김 의원도 "더 시끄럽다"고 하며 회의장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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