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핑 '셀렙샵 에디션', 올 겨울 프리미엄 소재 코트로 승부

      2020.10.21 08:48   수정 : 2020.10.21 08:48기사원문

CJ ENM 오쇼핑부문의 자체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이 올 겨울 프리미엄 소재의 코트 판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태리 유명 원단 회사의 고급 소재를 사용했고, 100만원 넘는 가격의 고가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캐시미어 100% 소재의 프리미엄 코트다.

유럽 내 텍스타일 개발과 제조 선두 기업인 이태리 '콜롬보'사의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했다. 이 회사는 연간 약 30만 미터 이상의 캐시미어 원단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업체로, 캐시미어 외에도 비큐나, 밍크 등의 최고급 의류 원단을 제조하고 있다.
옷의 원단 수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모두 이태리에서 진행한 100% 메이드 인 이태리 직수입 상품이다. 오쇼핑부문은 셀렙샵 에디션의 이 프리미엄 코트를 120만원 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CJ오쇼핑을 통해 10월 말 론칭한다.

이태리산 원단을 사용한 테디베어 코트도 선보인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모 혼방 소재의 옷으로, 테디베어처럼 털이 복슬복슬하고 부드럽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격은 60만원 대로, 11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오쇼핑부문의 셀렙샵 에디션은 지난 10월 초부터 트렌치 구스다운, 터틀넥 풀오버, 알파카 핸드메이드 코트, 무스탕 등 겨울 신상품을 하나씩 내놓기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두며 선방하고 있다는 평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브랜드3팀 이혜승 팀장은 "최근 외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여러 개 보다는 제대로 된 외투 한 벌을 소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코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는 가성비 좋은 것부터 고가 의류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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