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하고 교육도 되는 ‘산업관광지 13선’
2020.11.03 10:03
수정 : 2020.11.03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을 하면서 지역의 산업과 문화도 배울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산업관광지 13선’을 선정했다.
산업관광지에서는 1.2.3차 등 모든 산업현장의 기반시설과 기업 박물관, 체험관, 교육관, 체험시설들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견학, 직업 및 제조공정 체험, 청소년 진로 탐색, 교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산업관광지는 △깡깡이 예술마을(부산) △강화도령 화문석 체험장(인천) △상하농원(전북 고창) △원주한지테마파크(강원 원주) △신평양조장(충남 당진) △문경오미자체험촌(경북 문경) △상주 허씨비단직물(경북 상주) △안동(풍산)한지공장(경북 안동) △부산 영화의 전당(부산) △애니메이션 박물관(강원 춘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서울) △G밸리 4차산업 체험센터(서울)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전남 고흥) 등이다
산업관광지 13선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된 한국산업관광 자원조사 결과 수집된 300여 개의 산업관광 시설 중 운영 프로그램 매력도, 교육테마 적합성, 안전관리, 지역 대표성, 주변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13선에는 근대 산업유산, 문화콘텐츠, 금융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과 게임, 항공.우주과 로봇 등 다양한 테마들이 포함돼 있다. 방문 전에는 운영 및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산업관광지 소개와 함께 가족과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 투표 이벤트(11월2~15일)도 기다리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