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윤호일 대표변호사, 한국인 최초 'GCR 평생업적상' 수상
2020.11.12 12:05
수정 : 2020.11.13 09:44기사원문
법무법인 화우는 윤호일 대표변호사(사법시험 4회· 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GCR 평생업적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적인 경쟁법 분야 전문매체이자 평가기관인 GCR(Global Competition Review)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0회 GCR 어워즈 세리머니'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GCR은 매년 로펌, 기업, 대학교, 경쟁당국 등에 근무하는 변호사, 교수, 고위 관료들로부터 경쟁법 관련 실적 자료와 의견을 수집해 최근 1년간 경쟁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전문가, 로펌 등을 각 부문별로 선정해 GCR 상을 수여한다.
이 중 ‘GCR 평생업적상’은 경쟁법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경쟁법 발전에 일생 동안 기여한 전문가 중 1~2명만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미국과 유럽 중심의 전세계 경쟁법 분야에서 한국인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다.
GCR은 윤 대표가 ‘경쟁법 분야에서 탁월하고 빛나는 커리어’를 쌓고 글로벌 차원에서 경쟁법의 발전과 경쟁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호평했다.
윤 대표는 GCR 시상식에서 “그동안 한국과 아시아, 글로벌 차원에서 경쟁법의 발전과 경쟁 문화의 확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국가와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경쟁커뮤니티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법 발전 및 경쟁문화의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각 국가와 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 경제발전을 이루고 민주화를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