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中 광군제 매출 81억 달성 전년비 13.9% ↑
2020.11.12 14:34
수정 : 2020.11.12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이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매출 4926만 위안(한화 약 8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3.9%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시장상황에서도 6년 연속 매출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락앤락은 중화권 대표 모델인 중국의 인기 배우 덩룬과 함께 티몰 직영몰인 기함점을 중심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품목별 매출로는 텀블러·보온병 카테고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커피를 즐기는 젊은 소비층을 위한 '메트로 에너제틱 원터치 텀블러', 차(茶) 문화를 반영한 '인조이 티 텀블러', '플래닛 원터치 텀블러' 등을 선보여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하반기 주력 텀블러인 '메트로 에너제틱 원터치 텀블러'는 원터치 버튼이 있어 한손으로 개폐가 가능하고 밀폐 기능이 뛰어나 사무실, 가정 등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유용하다. 광군제 기간 내 티몰 기함점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6만개가 판매되며, 당일 티몰 텀블러 단품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밀폐용기 카테고리도 매출을 견인했다. 내열 유리 소재로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한 '디바이더 글라스'와 두 가지 음식을 구분해 담기 좋은 '투웨이 용기' 등이 1인 가구 증가 및 도시락 문화 속에 각광받았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