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나눔 실천한 시민·단체 ‘에너지복지나눔상’시상

      2020.12.04 06:00   수정 : 2020.12.04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4일 '2020 제6회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은 우리 주변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복지와 나눔 문화 확산에 헌신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후원자와 봉사자, 협력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에너지빈곤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올해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은 3개 분야로 에코마일리지 등의 기부금품을 기부한 후원자 분야 3명,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협력한 기관과 그 종사자에 대해 시상하는 봉사·협력자 분야 7명, 개인 봉사자 분야 4명, 총 14명에 대해 시상한다.

후원자 분야의 수상자는 △에너지나눔과평화 △개인기부자 구세우 △개인기부자 박나래다.


봉사·협력자 분야의 수상자는 △강일고등학교 교사 유혜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조은영 △성동주거복지센터장 박숙희 △에스원 홍은영 △한화63시티 대표이사 김기한 △한화에스테이트 곽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최혜진, 개인자원봉사자 분야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제 6기 온비추미 우수활동자 4명이 수상했다.

이번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상장 등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서울 서울시청에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태균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금품을 전달하기로 한 아이두젠, 한화63시티, 힘펠에 대한 기부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여러분의 참여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에너지취약계층에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나눔 대상 시상과 기부전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참여하셔서 에너지빈곤층에게 따뜻한 희망의 에너지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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