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 방안 제시

      2020.12.08 14:15   수정 : 2020.12.08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개정 데이터 3법(개정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관련 연구 결과를 담은 ‘2020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6번째를 맞이한 ‘2020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통해 데이터 3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효성 있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정보주체의 개인정보와 권리를 보호하고 혁신 원동력으로써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다.

이번 백서에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동진 교수의 ‘목적구속의 원칙에서 목적합치의 원칙으로’가 담겼다.
이 교수는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과 관련해 개정 개인정보호법에 새롭게 도입된 목적합치의 원칙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현경 교수는 ‘통합 개인정보 보호법의 의의 및 개선 방향’을 통해 통합 개인정보 보호법 입법 배경과 의의를 제시했다.



네이버 이진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는 “데이터 전환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해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며 “앞으로 국내 프라이버시 환경 발전에 필요한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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