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 화이자 백신용 드라이아이스 원재료 생산 소식에 강세

      2020.12.08 14:29   수정 : 2020.12.08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창해에탄올이 강세다. 정부가 4개 글로벌 제약사와 코박스 퍼실리티를 통해 총 4400만명분(6400만회분)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한다는 소식에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 및 운반할 저온 유통(콜드체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8일 오후 2시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창해에탄올은 전 거래일 대비 4.73%(65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30일 창해에탄올이 투자한 서안주정은 주정, 액화탄산가스 제조·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창해에탄올은 올해 상반기 기준 서안주정 지분 7.70%를 보유하고 있다.
드라이아이스의 원재료는 액화탄산이다.

최근 드라이아이스가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화이자는 백신 수송에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한다고 지난달 밝히면서 국내 상장사인 태경케미칼은 한 달 동안 7000원대의 주가가 현재 1만9000원에 육박하며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최근 드라이아이스는 거리두기 및 재택근무 확대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화이자가 백신 수송에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한다는 소식에 드라이아이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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