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찾아내" 욕설 섞인 말에 다른 어선 선장 흉기로 찌른 60대

      2020.12.08 16:10   수정 : 2020.12.08 16:26기사원문
@뉴스1(DB)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인천 옹진군 울도항에 정박된 다른 어선의 선장을 흉기로 찌른 A씨(64·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9시20분쯤 울도항에 정박 중인 69톤 어선 선실에서 인근에 정박해 있던 어선 선장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선장이 자신에게 '휴대폰을 찾아달라'며 욕설을 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선장은 사고 직후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천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원 등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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