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일반청약 흥행 성공.. 청약증거금에 1조5000억 몰렸다
파이낸셜뉴스
2020.12.09 19:59
수정 : 2020.12.09 19:59기사원문
1354대1 경쟁률 기록
금융정보전문기업 에프앤가이드가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353.90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1조5412억원이 몰렸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2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가를 초과한 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공모과정을 통해 에프앤가이드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들께 감사하다"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적용과 B2C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상장 이후에도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종합금융정보 일류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프앤가이드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843억원이다. 상장일은 오는 17일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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