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첫 주연작 '설강화' 현장서 "싸랑해"
2020.12.16 15:02
수정 : 2020.12.16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기자를 꿈꿨던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JTBC 드라마 '설강화' 내년 방영을 앞두고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첫 커피차의 주인공은 박로제. 싸랑해 #설강화 #영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수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블랙핑크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에서 10대 시절 연기자를 꿈꾸다 YG엔터테인먼트의 정체성을 정확히 모른 채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유명 패션지 엘르 1월호 표지를 장식한 그는 “"데뷔한 지는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연습생 생활까지 합치면 10년 가까운 시간을 하나의 목표를 갖고 달려왔다”며 “목표까지 가는 길이 항상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목적지로 가는 길에 겪어야만 하는 일이라면 그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편이다"라며 당찬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설강화’는 전국적으로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1987년 서울을 무대로 한다.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지수는 여주인공 영초로 분한다. 배우 정해인,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등이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