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A+에셋·AAI헬스케어와 치매 조기진단 사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0.12.25 08:00
수정 : 2020.12.25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혈액 기반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AAI헬스케어와 함께 자사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키트를 활용한 치매 조기진단 사업 및 서비스 전개를 목적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의 강남 본사에서 체결됐으며, 피플바이오는 치매 관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 및 보험상품에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진 서비스를 탑재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검진센터와 연계해 시행되며 2021년 1·4분기부터 본격화 될 계획이다.
현재 치매 보험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가입자 급증이 이뤄지는 보험 상품 중 하나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36만건의 계약이 체결되며, 462만여건의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치매 보험은 사회적 관심의 증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피플바이오는 GA 중 국내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와 협력을 통해 37개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 상품에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키트가 포함되는 가능성을 열게 된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는 “이번 삼사의 협력을 통해서 더 많은 분에게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이 가능해진다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지연시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따른 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피플바이오의 혈액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으며, 올해는 유럽 CE 인증을 받아 다양한 인종에도 적용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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