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세계화 3.0단계, 빅히트도 가세

      2021.01.04 15:37   수정 : 2021.01.04 15:37기사원문
중국인 혹은 중국계 멤버로 이뤄진 SM의 웨이션브이, 멤버 전원 일본인인 JYP의 니쥬 등 한류의 현지화와 함께 K팝 산업이 세계화 3.0단계로 접어 들었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일본 법인 빅히트 재팬을 통해 일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

‘빅히트 재팬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는 엠넷 '아이랜드' 출신인 케이(K), 니콜라스, 의주(EJ), 경민, 타키 등 5명이다.

이중 케이, 타키는 일본인이다. 이들과 함께 활동할 추가 멤버는 새 오디션 '엔오디션(&AUDITION)'을 통해 선발한다.
엔오디션엔 댄스와 노래 경험이 있는 1998년~2009년생 남성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주자도 응모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을 비롯해 음악 프로듀서 피독,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과 이노우에 사쿠라, 음악 프로듀서 겸 음향 감독 소마 겐다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마이 료스케, 음악 프로듀서 유타도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합류한다.


빅히트 관계자는 "올해 데뷔할 예정"으로 "주력 무대는 일본이지만,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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