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하체만 있는게 아니네" 강원래 "방역 꼴등" 말에 친문들 막말 세례
파이낸셜뉴스
2021.01.21 08:34
수정 : 2021.01.21 10:30기사원문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친문 성향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이 강씨의 ‘대한민국 방역은 꼴등인 것 같다’는 발언이 담긴 기사를 게시하자, 강씨의 장애를 거론하거나 인신공격을 여과 없이 쏟아내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장애가 하체에만 있는 게 아니군요” “다리가 멈췄다고 머리까지 멈추진 말아야지” “장애인만 안됐다면 양xx로 엄청 욕먹었을 x” 등의 내용이다. 일부 누리꾼은 “방송에서 인성 별로로 나오더니 역시 하는 짓도”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고 했다.
이어 “이태원 내 업소들은 대부분 저녁 8시~9시 문을 여는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라 그런다. 그런 형평성은 좀 맞춰줘야 하나...K팝이 세계 최고 빌보드 차트에서 1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방역은 꼴등인 것 같다”고 호소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방법을 바꿔야 한다",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강 씨의 생각에 공감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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