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림 "집안일, '아내의 도리'" 주장…온라인 '시끌'

      2021.01.31 09:09   수정 : 2021.01.31 09:0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동치미' 최홍림. 2021.01.31. (사진 = MBN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최홍림이 집안일은 '아내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 '이제는 당신한테 맞춰 살기 싫어!'라는 부제로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같이 밝혔다.

'나의 가사노동을 인건비로 계산해본다면?'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남녀가 사랑해서 결혼했으면 돈을 따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홍림은 "만약에 '나 자기랑 결혼하는데 살림하고 뭐하고 하면, 한 달에 500만원 씩 줘' 그런다고 하면, 내가 그런 잔소리 들어가면서 그런 여자랑 뭐 하러 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사 노동을 인건비로 넣는 자체가 이상한 것이다"라면서 "집안일은 아내의 도리지. 남편은 돈 벌어다 주는 게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여성 패널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최홍림의 발언을 두고 "시대착오적"이라며 시끌벅적하다.
31일 오전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최홍림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