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대구시·지역전시주최자, 상생협력키로

      2021.02.02 16:02   수정 : 2021.02.02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는 2일 오전 엑스코 324호에서 엑스코 임직원을 비롯해 전시회를 담당하는 대구시 일자리투자국, 명품박람회·커피박람회·키즈엑스포·빅페어·캐릭터 굿즈페어 등 지역전시주최자(이하 PEO:전시전문업체) 8개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전시장 현황과 신규전시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엑스코는 지금까지 마이스산업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는 개최해 왔지만, 직접 전시를 주최하는 PEO를 대상으로 전시컨벤션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적극 공유하고, 협의점을 찾아가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1'을 공유하고, 최근 하이브리드로 변해가는 전시컨벤션산업의 동향과 '코로나19'로 변화된 전시회 트렌드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신규 전시회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전시주최자와의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4월말 개관하는 엑스코 제2전시장의 조기 활성화는 대구시·엑스코, 지역PEO의 상호 협력으로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화 시키는 방안도 협의했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지만 제2전시장 개관으로 마이스 산업이 한발 더 도약하고 신규 전시회로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며 "단계적으로 지역전시주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에서 전시회를 주최하는 PEO가 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아이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지역전시주최자가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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