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전 둘러싼 정쟁보다 민생이 급하다
파이낸셜뉴스
2021.02.02 18:00
수정 : 2021.02.02 18:00기사원문
![[fn사설] 北 원전 둘러싼 정쟁보다 민생이 급하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02/02/202102021800289397_l.jpg)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6쪽짜리 '북한 원전 건설 문건'을 전격 공개했다. 문서 첫 장 맨 앞에는 "향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할 경우 가능한 대안에 대한 내부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이라고 적혀 있다. 또 '고려사항'의 맨 첫줄에 "(추진체계) 의사결정 기구는 미·일 등 외국과 공동 구성"한다고 명시했다.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주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일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의 말을 인용, "원자력발전소는 남·북한이 독자적으로 논의해서 지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지 않는 한 북한 땅에 원자로를 지을 수 없고, 원전 건설은 미국 등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가의 허가를 얻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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