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신현수 사의 표명에 "문재인 정권 구제불능"
파이낸셜뉴스
2021.02.17 09:33
수정 : 2021.02.17 14:05기사원문

검찰 순천지청장 출신인 김종민 변호사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신현수 민정수석 임명은 문재인 정권 내내 실종됐던 민정수석의 부활이자 국정 정상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는데 역시 구제불능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현수 민정수석이 한 달 반 만에 사표를 낸 것이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권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수렁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초기 시절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을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앞으로 어떤 짓을 할 지 모르겠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은 어쩌면 예고편일지 모른다”며 “야당은 지리멸렬, 국민은 어디에 희망의 끈을 잡고 있어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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