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웹툰 '시맨틱 에러' 스페셜 애니 제작

      2021.02.17 10:08   수정 : 2021.02.17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는 자사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라프텔'을 통해 웹툰 '시맨틱 에러'의 스페셜 애니를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맨틱 에러'는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코믹스 작품으로 세상을 0과 1로 인식하는 공대생 '추상우'와 디자인과 스타 '장재영'이 캠퍼스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흥행에 힘입어 이번 스페셜 애니까지 선보이게 됐다.

특히 올 상반기 내 웹드라마 제작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맨틱 에러' 스페셜 애니는 원작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압축해 총 4화에 걸쳐 재탄생 된다.
특히 저수리 작가의 미공개 외전도 포함되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스페셜 애니 티저 공개 직후 '시맨틱 에러'가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증폭된 바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이번 '시맨틱 에러'의 애니화는 좋은 스토리를 가진 지식재산권(IP)이 얼마나 다양하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작품을 여러 장르로 변주하는 과정에서 팬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맨틱 에러' 스페셜 애니는 오는 3월 라프텔에서 단독 공개된다.
라프텔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TV전용 앱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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