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출시
2021.02.25 13:54
수정 : 2021.02.25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팔도가 25일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매운 라면에 매운 김치를 얹어먹는 트렌드에 착안해 만들었다. 틈새라면 특유의 베트남 하늘초 베이스에 김치 분말을 섞어 첫맛은 매콤하고 끝맛은 칼칼한 김치찌개 맛을 구현했다.
팔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틈새라면 브랜드는 '틈새라면 빨계떡' '틈새라면 볶음면'까지 총 3종으로 늘어난다. 지난달에는 브랜드 모델로 제시를 발탁, 신규 CF를 공개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일부 마니아층에 의해 소비됐던 틈새라면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 목표 수량을 5000만 개로 상향 조정했다"며 "매운맛과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접목해 보다 색다른 매운맛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