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수주 증가로 생산공장 증축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1.03.11 09:27
수정 : 2021.03.11 09:27기사원문
수주잔고 및 신규 수주 대응
기존 공장 확장 외 신공장 건설 계획

씨아이에스는 지난 3일 오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본사 공장동 증축 신규시설투자’ 건에 대해 의결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1공장 유휴부지에 1800㎡(약 544.5평) 규모의 공장동을 증축해 기존 약 940평의 1공장 규모를 약 60% (1공장 기준) 늘린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주 잔고에 더해 지난 해 추가 수주 물량이 대폭 늘며 생산 시설 확장이 필요하던 상황”이라며 “생산시설을 늘리고 생산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은 최근 고객사의 수주물량 증가에 대한 대응 및 향후 2차전지 및 관련 산업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씨아이에스 김수하 대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전환 노력 및 ESG경영 강화 기조에 따라 2차전지 관련 시장의 성장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및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아이에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2차전지 시장 트렌드에 대비해 전극제조 장비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과제 수행 및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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