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군 복무 청년에 상해보험 혜택…최대 5000만원 보상
파이낸셜뉴스
2021.03.11 11:30
수정 : 2021.03.11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 전북 익산시는 군 복무 중인 지역 청년에게 상해보험 혜택을 준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육군, 해군, 공군에 의무 복무 중인 장병뿐 아니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원 등도 모두 포함된다.
보장 항목은 복무 기간에 입은 상해·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골절 및 화상,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등이다.
이 사업은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 장병 청년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군복무 기간 상해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보장 금액은 최대 5천만원이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고 전역과 동시에 해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군 장병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의 익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