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2021.03.25 08:50
수정 : 2021.03.25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오는 5월 1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린다.
올해 PID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오프라인 전시회(5월 12~14일)와 온라인 전시회(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 사전개최:4월 20~5월 21일)로 이원화, 온·오프형 비즈니스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22 S/S 시즌에 대응하고 'Refresh: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고침'라는 테마로 열린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효성T&C, 영원무역, ㈜성안을 비롯해 DMC(대구섬유마케팅센터),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 회원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의 연구개발(R&D)기업 등이 참가, 다양한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K-방역관련 소재업체, 디지털프린팅, 천연염색, 침장업체 등 200여개사의 국내기업들도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인도, 대만 등 기존의 PID 해외참가업체들은 직접 전시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온라인 전시회 참가로 유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전시참관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해 4월 20일부터 '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를 사전개최, 온라인을 통한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간의 정보교류와 카테고리/용도/기능별 제품검색, 실시간 상담예약 및 샘플요청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대응서비스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오프라인 전시장과 연계된 실물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국내·외 100여개사의 주요소재를 중심으로 20여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ID 사무국 관계자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섬유업체들의 해외수출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재도약과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