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국산 배터리 장착 전기차 예약판매 '개시'

      2021.03.29 11:05   수정 : 2021.03.29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캠시스는 29일 신형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의 예약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CEVO-C SE’는 캠시스가 기존의 초소형 전기차 CEVO-C에 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업그레이드한 차량으로, 예약은 이날부터 오는 5월2일까지 CEVO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국 CEVO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신차에는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 중이며 안전성이 입증된 삼성SDI 원통형 10.16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캠시스는 해당 배터리셀의 특성에 맞도록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별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더욱 정확한 배터리 잔량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실제 구매 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전시장 방문 예약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주어진다.
예약은 별도의 신청금액 없이 누구나 진행 가능하며, 신차 전시 및 시승은 각 매장에서 4월 중순경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CEVO-C SE의 주요 예상 고객으로는 다양한 복지업무를 진행하는 지자체나 일반 기업 및 배달업무를 진행하는 개인사업자 등이 꼽히며, 일반 고객에게도 근거리 이동용 세컨카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이번 국산 배터리 탑재 신모델 출시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VO-C SE의 출고가는 1570만원으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시 약 600~900만 원에 실제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다.
1회 완충 시간은 4시간이며, 최고 속도 80km/h에 100% 완충 시 최대 75.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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