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사이버 보안 강국' 이스라엘에 NAC 수출

      2021.04.08 09:07   수정 : 2021.04.08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니언스는 이스라엘 종합건설사 'AZ 마케팅'에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NAC)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가 글로벌 상위 NAC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것과 세계적 정보보안 강국인 이스라엘에 국내 독자 개발한 네트워크 보안 제품을 수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Z 마케팅은 NAC 솔루션을 도입함에 있어 제품의 구조, 기능, UI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지니언스를 포함해 글로벌 상위권 업체의 제품을 꼼꼼히 살폈다. 구축형·매니지드 서비스·클라우드 등 고객의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포트폴리오 제공, 제품의 손쉬운 설치와 유지보수, 고객 중심의 UI,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부분에서 지니언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사이버 보안 산업 자체가 국가 기반산업인 이스라엘에 지니언스의 차세대 NAC기술과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를 강점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며 "미국·유럽·중동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레퍼런스를 확충해 나감에 있어 제품의 투명성과 손쉬운 서비스 접근성에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차세대 NAC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니안 NAC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니언스의 NAC 솔루션 '지니안 NAC'는 단말의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구조 변경 없이 작동되는 네트워크 센서로 연결된 모든 기기들의 정보를 자동으로 탐지, 식별, 분류한다. 네트워크 접근계층에서 연결된 모든 기기들을 실시간 모니터하며, 보안취약 및 사이버위협에 노출된 기기들을 적시적소에 관리 할 수 있다. 이 차세대 기능은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다.

한편, AZ 마케팅은 이스라엘의 민간 건설에서부터 공항, 철도 등 인프라 등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종합 건설사다. 건설업 특성상 설계도, 견적서 등 기업 내부의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사·지점·현장 등의 원격지에서 접속하는 다양한 단말에 대한 고도화된 가시성 정보를 토대로 단말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위험을 종합적이면서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경쟁 우위 요소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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