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투자확대 ‘쌍끌이’

      2021.04.11 02:16   수정 : 2021.04.11 02: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중견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FOMEK)와 업무협약을 8일 안산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및 안산시 투자 확대 등에 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국내 유일 법정단체로, 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비롯해 기술혁신, 인력양성 등 지원책 마련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비롯해 △중견기업의 안산시 투자 확대 지원 △안산시 투자 중견기업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상호 정보교류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안산시는 협약 체결 이후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89블록,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해양과학기술원-제3토취장 부지 등을 연계한 ‘안산 테크노밸리’ 조성 전략을 토대로 중견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도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윤화섭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안산시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로 대표되는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4차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