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7월 '양양~김포 노선' 다시 뜬다

      2021.04.23 09:05   수정 : 2021.04.23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양양~김포노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양~김포노선은 오는 7월 2일부터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양양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3시 5분 도착한다.

김포공항에서는 오후 3시 40분 이륙해 양양공항에 오후 4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김포) 노선 재개는 강원도민과 수도권의 항공 이용객의 교통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재운항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로서 강원도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많은 서핑 여행객들이 찾아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성수기 기준 양양-서울 고속도로 이동 시 4시간 이상 걸리는 반면, 항공편 이용 시 막히지 않는 하늘길로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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