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美당국으로부터 조사…가상자산 또 악재
2021.05.14 07:59
수정 : 2021.05.14 07:59기사원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와 조세청(IRS)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가 미국 법무부와 조세청(IRS)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바이낸스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어 협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바이낸스가 탈세와 돈세탁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불법을 뿌리뽑기 위해 이 업체를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7년 자오창펑이 중국에서 설립한 업체이나 중국을 떠나 케이먼군도에 법인을 설립했다. 바이낸스는 최근 24시간동안 800억달러 어치를 거래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쟁업체에 비해 거래량이 두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코인은 시총이 862억 달러로, 시총 3위의 암호화폐로 바이낸스 코인도 발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은 또다른 충격을 받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