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에 선정

      2021.05.20 10:06   수정 : 2021.05.20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산업계와 금융계가 함께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각 산업을 선도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혁신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9개 범부처, 정책금융기관 등이 평가를 진행했다.



모트렉스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센서·측정 분야에서 선정됐다. 회사는 그간 자회사 아이노즈를 통해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군집자율주행 전용 고급 디지털 클러스터를 지속 개발해온 바 있다.
모트렉스 측은 이러한 개체탐지 테마의 첨단운전자지원 시스템(ADAS) 기술력이 연구개발과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모트렉스에 흡수합병된 아이노즈는 컨셉 개발부터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설계 및 검증, 사양 결정, 개발까지 전 주기를 자체 운영하는 연구개발(R&D) 전문 기업이다. 아이노즈의 주요 제품 및 기술은 디지털 클러스터, 군집 자율주행을 위한 HMI 기술, 동적 객체 인지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등이다. 회사는 아이노즈를 통해 확보된 차세대 기술과 모트렉스의 글로벌 영업망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 중이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모트렉스는 대출 및 보증 한도 확대, 금리∙보증료 감면, 투자 등의 금융 지원과 경영, 재무관리, 사업 인프라 컨설팅 등의 비금융적 지원을 받게 됐다. 모트렉스는 이를 통해 IVI 시스템과 운전자 편의 시스템에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향후 확대될 목적기반차량(PBV)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통합콕핏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IVI 시스템과 뒷자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등 차량내 디스플레이간 통합 플랫폼을 통해 PBV 시장의 자율주행차량 실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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