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김포공항에서도 무착륙 관광비행
파이낸셜뉴스
2021.05.27 09:30
수정 : 2021.05.27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6월부터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인천공항에서 2편, 김포공항에서 1편의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항별로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6월 19일과 26일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이며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26일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이에 해당 편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아시아나항공 SNS를 통해 대만 관련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되며 비행 중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FE) 서비스 이용 및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등을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으로 탑승객들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내 면세점은 할인 혜택이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에서 예약 주문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아시아나항공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인 'ASIANA Care+'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체온을 측정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최소 주 1회 이상 살균 소독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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