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5천회분 뿐인데...모더나 초도물량, 하루 늦게 도착한다
파이낸셜뉴스
2021.05.31 07:19
수정 : 2021.05.31 0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모더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초도 물량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6월 1일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5월31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는 참고자료를 통해 “(5월) 31일 도착할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2만7500명분)이 현지 사정으로 내달 1일 낮 12시 45분에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번 5만5000회분은 정부가 모더나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4000만회(2000만명)분 중 첫 인도분이다.
아시아나 항공 OZ588편으로 들어오는 모더나 백신은 도착 후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GC 녹십자의 충북 오창공장에 입고된다. 이후 정부의 국가 출하 승인 절차가 끝나면 내달 중순부터 국내 접종에 쓰인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