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의료기기 분야 국책과제 2건 선정...총 40억원 규모
2021.06.01 10:04
수정 : 2021.06.01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플란트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덴티스는 최근 총 40억원 규모의 개발과제 2건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덴티스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비말차단 및 감염예방을 위한 정화된 압축공기 순환 시스템이 장착된 치과용 진료등 개발' 과제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약 10억원 규모로 덴티스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참여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또 덴티스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 '통합제어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토탈 수술실 의료기기 시스템 개발'과제의 주관사로 참여한다. 회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45개월간 약 30억원 규모로, 외과 및 치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통합 컨트롤 수술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심기봉 덴티스 대표이사(CEO)는 "최근 의료기기 분야에서 잇따라 국가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개발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투명교정 등 신사업 외에 기존 의료기기 부문 핵심사업에서도 다양한 국책과제를 통한 R&D 투자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