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인기' 이마트24, '도시어부 밀키트' 선봬
2021.06.09 09:28
수정 : 2021.06.09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집에서 식사나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홈밥,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밀키트 등 간편식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년대비 2019년 19%, 2020년 4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1~5월)는 전년 동기간 대비 61% 늘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해 9월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는 피코크 가정 간편식 10여종을 도입하고, 올해 2월에도 부대찌개, 밀푀유나베, 마라샹궈 등 피코크 밀키트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집밥, 홈술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10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와 손잡고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도시어부 밀키트를 BC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인지도 있는 예능프로그램과 손잡고 만든 이번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집밥,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밀키트에 대한 호응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